10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깊고 어두운 땅 속에 살고 있는 백구의 사연과 이 백구를 보살피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암의 한 시골 마을 밭 한 가운데 폐쇄된 지 10년도 더 된 수로에 백구가 7개월째 살고 있다.
어릴 때 실수로 빠졌다가 이제는 스스로를 가둬버린 채 나오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좁고 어두운 곳에서 살아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성을 다해 보살펴 주는 할아버지 덕분이다.
이 할아버지는 매일 같이 수로 속 백구의 밥을 챙겨주고 있다.
배구는 따뜻한 햇살 가득한 세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SBS ‘TV 동물농장’이 백구를 찾아간다.(사진=SBS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