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방송 캡처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무거동의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8살 이 아무개 군이 에어바운스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군은 검도장에 설치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 안에서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체육관 관계자가 이 군이 놀이기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놀이기구 공기를 빼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이 군은 이 에어바운스 구조물에 깔려 2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검도장 직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어바운스, 위험한 놀이기구 였네”, “에어바운스, 지도 교사가 없었나”, “에어바운스, 부모 마음 찢어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