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가진동 페이스북
싱가폴의 한 매체는 가진동과 성룡 아들 방조명이 중국 베이징의 성룡 별정에서 마약복용 혐의로 체포됐다고 18일 보도했다. 별장에서 대마초 100g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보안국은 지난 8월 초부터 마약 단속을 벌였고, 지난 17일 가진동과 방조명을 마약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공안 관계자는 “소변검사 결과 가진동과 방조명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대마초 100g 소지량이 워낙 큰 관계로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류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방조명은 경찰 조사에서 1년 이상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가진동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가진동의 소속사는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그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어떤 소식도 전할 수가 없다. 죄가 밝혀진다면 마땅히 법적 책임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가진동은 지난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소녀>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방조명은 액션스타 성룡의 아들로 영화 <급야수헌화> <의외적연애시광> 등에 출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