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항 가족과 함께 하는 `제8회 인천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항의 날은 사회공헌활동을 지향하고 있는 IPA가 출범 이듬해부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 인천항의 날에는 인천항만가족과 소외된 이웃, 복지시설 가족 등 1200명이 초청되며 인천항 종사자와 항만출입증 소지자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권을 받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당일 경기장을 찾는 이들은 인천을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게 된다.
인천항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장내 아나운서가 인천항의 날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면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IPA는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같은 팀을 응원하면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 및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두터운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업․단체 종사자 및 인천항만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 등 다양한 사회봉사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