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대륙서 ‘아웃’ 반일 감정 확산…일본 AV 강제 삭제
아오이 소라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에서 ‘아오이 소라’로 동영상 검색을 하면 “법률·정책에 따라 표시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현재 열람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래 중국은 누드가 금지된 나라로, 과잉 성묘사가 있는 AV 규제 강화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다만 <제이캐스트>는 “왜 지금인가라는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혹시 중국 내 반일감정이 확산되면서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얘기다.
지난 8월 2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국제 성인용품전시회’에서도 일련의 소동이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일본 AV여배우 기타가와 안즈(22)와 오카자키 에미리(21)에게 누군가 계란을 투척한 것.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 <환구망>은 “일본군의 점령으로 굴욕을 받은 다롄 시민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 다 낫지 않았다. 그 와중에, 성(性)에 의한 침략이 분노를 부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