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부산지사 등 공동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세계 조선경기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국내 조선기자재업계가 부족한 물량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판로 확대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담회는 이런 어려운 여건을 조금이나마 해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최근 조선해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조선소가 참여한다.
따라서 국내 기자재산업이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과 세계적인 제품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같이 추진해 관련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정환 동남지역본부장은 “신흥시장 각국의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과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간의 상담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발전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