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부상 부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자 조금 일찍 시즌을 마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추신수의 정확한 수술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술은 팀 주치의인 키스 마이터스 박사가 직접 집도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추신수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입은 후 구단과의 상의를 거쳤지만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 것에 동의했고 일주일 내에 다시 경기에 출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지난 5월까지 3할을 넘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5월 이후 부상이 악화돼 올 시즌 2할4푼2리의 저조한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