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4경주···26경주 만에 첫 승
[일요신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신인기수인 조상범 기수(20세, 5조 유병복 조교사)<사진>가 지난 22일 제4경주에서 우승함으로써 데뷔 첫 승 신고를 했다.
‘비바엔코스타’(호, 암, 5세, 13조 강병은 조교사)에 기승한 조상범 기수는 초반 4위로 출발해 중위권에서 경주를 시작했지만, 이후 6위까지 떨어져 후미권에서 경주를 풀어나가야만 했다.
4코너 이후 다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조상범 기수는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치고나오기 시작해 선두권에 자리를 잡았고, 결승선 200m를 앞둔 지점에서 선두자리를 탈환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6월에 데뷔전을 치른 조상범 기수는 이후 26개 경주 만에 첫 승으로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