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날 기성용은 “내가 가장 원했던 결과다. 클럽의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난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됐다. 우리 팀은 잠재력이 아주 큰 팀이라 시간이 갈수록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 임대됐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은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개막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