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청춘이여...대학생 2명 중 1명은 “방학은 공부하는 기간”

[일요신문] 우리나라 대학생 2명 중 1명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개인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남녀 대학생 1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중 어떤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48.6%가 ‘개인적 공부’라고 답했다. 그 뒤를 아르바이트(24.7%)와 운동(9.3%)이 이었다. 

하지만 방학을 보낸 성과와 결과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여름방학 중 스펙을 많이 올렸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0.4%는 그대로라고 답했으며 ‘조금올렸다’고 답한 이는 44.3%를 기록했다. 반면 ‘많이 올랐다’고 답한 이는 4.1%에 불과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