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추진설이 돌고 있는 동부건설이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29일 동부건설은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동부건설의 워크아웃 추진설이 나돌았다. 동부건설이 9월부터 자금 부족 상태에 직면할 될 것으로 판단한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동부건설의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던 동부건설 주가도 이 때문에 최근 곤두박질쳤다.
동부 관계자는 “9월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은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이후 유동성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좋지 않은 얘기가 자주 나오고 동부건설 주가가 폭락,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 동부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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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