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서정시인 정호승 초청···‘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주제
또 이날 즐거운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이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양산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교양 함양과 다양한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교양강좌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사 정호승 시인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에서 시와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등이 있다.
상으론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