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행정기관·기업체 등 참여한 권역별 난상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 시·군,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환경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열린다.
권역별 순회 토론회로 9월 2일에는 밀양시립 박물관에서 김해·밀양·창녕 등 5개 시·군, 4일에는 진주능력개발원에서 진주·사천·산청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도 주관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자체, 시·군 상공회의소, 동부경남환경기술인협회, 기업체 등이 참석, 환경 분야의 기업체 입지 제한사항과 각종 의무 이행 및 지도·점검 등 전반에 걸쳐 토론을 진행한다.
도는 토론을 거쳐 제시된 의견은 규제 수용자 입장에서 적극 반영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 전수광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불합리한 환경규제가 개선돼 쾌적한 환경 보전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여 환경과 개발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