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오는 9월 12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추석을 맞아 임직원의 직무 태만이나 복무기강 해이, 부패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특별점검기간 중 출퇴근-중식시간 준수 여부, 근무지 무단이탈 또는 허위출장 행위, 당직근무 및 보안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직무관련자들로부터의 금품․향응수수 같은 비위 및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때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안전 위해요인과 재해 대비태세 등도 점검한다.
박무동 감사팀장은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전용전화, 클린신고센터, 행동강령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점검에서 발견되거나 적발된 경미하고 사소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내부징계와 사법기관 고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