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님, 녹조라떼 강추요 / 전 만날 뒤집어씁니다. 가발
이른바 ‘흙더미 뒤집어쓰기’ 릴레이는 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가고 있는 상황. 이뿐만 아니라 최근 지구촌에서는 각양각색의 ‘OO 뒤집어쓰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관련 보도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뜻으로 분뇨를 뒤집어쓴 이스라엘 농부, 경찰의 총기 과다 사용에 대한 여론 환기를 위해 탄피 한 바구니를 머리에 부은 미국의 흑인 배우도 소개됐다. 저마다 깊은 뜻이 담긴 ‘뒤집어쓰기’ 퍼포먼스. 과연 네티즌은 어떤 촌평을 남겼을까.
A : 서민은 뭘 뒤집어써야 하나. 먹고 살기 힘드니 숟가락?
B : 우리나라 스타들 흙더미나 분뇨도 따라할까?
C : 전직 대통령님, 녹조라떼 강추요.
D : 콜라회사는 콜라, 간장회사는 간장 뒤집어쓰기, 그럼 건설회사는 시멘트?
E : 뭘 하든 ‘뒤집어씌우기’보단 낫네.
F : 전 만날 뒤집어씁니다. 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