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류현진이 복귀전을 무사히 치르면서 다저스는 커쇼-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최강 선발진을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1일 기준) 커쇼는 16승, 류현진은 14승, 그레인키 13승을 기록하고 있어 세 투수의 합작 승수는 무려 43승에 달한다.
특히 커쇼는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평가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 또한 복귀전에서 14승을 기록하면서 ‘괴물’ 본능을 다시 발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후반기들어 그레인키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잔여 경기에서 1~2승은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들 막강 선발진이 이번 시즌에 50승을 넘어 몇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메이저리그를 관전하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