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양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민생활안정을 위한 8개 대책반(물가 및 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대책반, 행정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8개 대책반별 주요 임무는 물가연료대책반의 경우 추석성수식품 매점매석 및 가격담합행위 등을 감시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개 및 비상연락체계 확립을 통한 안정적 가스공급에 매진하게 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적치해소, 가로변 미화 및 공중화장실 관리는 청소대책반이 맡게 되며, 귀성객 수송과 성묘객들이 많을 것에 대비해 공원묘지 버스노선 연장을 수송대책반이, 그리고 묘지관리 전반은 공원묘지관리반이 담당하게 된다.
또 화재나 붕괴 등의 사고발생이나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재난·재해대책반은 지역의 유관기관, 道 재난종합지휘센터, 안행부 등과 24시간 비상연락시스템을 유지하며 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처하게 된다.
이외에도 비상진료대책반은 연휴기간 환자발생에 대비하고, 상수도반도 연휴기간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행정반은 대책반 운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대책반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