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2일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장애인시설과 단체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장애인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2014년 오산시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료상담&사회심리극 연구원 ‘꿈을 가진 사람들’ 이복규 대표와 경기도 장애인인권센터 안은자 팀장이 강사로 나와 각각 ‘장애인 인권의 새로운 동향’과 ‘사례를 통해 보는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장애인 인권 의식 제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드림이벤트 이경진 실장의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여자간 친밀감 형성과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과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방정문 사무국장이 진행한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장애인 인권보장 인식제고를 위해 시 공직자뿐 아니라 관내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와 효율적인 권익구제에 힘쓰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