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4일 오전 6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해녀탈의장 앞 갯바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마을주민 H(56·남)씨가 해안가 길을 청소하던 중 변사체를 발견해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키 170~175cm 가량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상의는 완전히 탈의, 하의는 남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변사체의 얼굴 및 전신이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중이여서 신원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변사체가 해안에서 밀려온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