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합병원 전경
[일요신문]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환자만족도 등 총 40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이같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 직원안전 관련 인증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영역별 인증기준의 충족률을 80% 이상 넘어야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온 종합병원은 2010년 개원이후 병원신임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왔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직원안전교육과 개인위생관리,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