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홍철호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교통공사 오홍식 사장, 이중호 기술이사, 오권세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김포 연계방안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의 한강신도시 연장 방안과 2호선의 김포시청 연장방안도 논의됐다.
1호선 연장의 경우 시계까지 인천 측은 0.8km, 김포측은 10km의 노선을 건설해야 하고 2호선의 경우는 인천 측 1.8km, 김포 측 1.8km의 노선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당 추정사업비는 각각 2375억원과 2700억원으로 관련 재원은 국비 60%, 지방비 40%로 논의됐다.
홍 의원은 9월 중 2차 간담회를 실시하고 김포시와 함께 검토된 안을 논의해 인천시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인천시장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인천지하철의 김포 연계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홍식 사장은 “인천과 김포가 하루빨리 철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