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장 28곳, 폐수종말처리장 17곳, 분뇨처리장 8곳 등 44곳 대상
도내 574곳의 환경기초시설 중 시험 인력이 상주하는 공공하수처리장 28곳, 폐수종말처리장 17곳, 분뇨처리장 8곳 등 44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기관은 자체 수질검사와 관할 시·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시험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석·박사와 기술사로 구성된 2인 1조, 4개 팀을 구성해 분석기기의 적정한 운영 관리와 시험결과의 생산과정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한다.
또 미흡한 부분 중 기술적인 부분은 현장에서 직접 기술 지도를 실시해 실험실 시험요원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향상시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 정도보증 및 정도관리(QA/QC)를 집중 지도하고 검출한계, 정량한계, 정밀도 및 정확도 등 고난이도의 기술적인 부분과 실험실 운영의 적정성과 인력, 장비 보유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술지도가 완료되면 도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술지도 결과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작성하고, 올해 기술지도 결과를 반영해 내년 수질검사 요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