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대학, 2개 비즈쿨학교, 4개 창업지원기관, 12개 청년창업기업 참가
<2014 학생창업문화 로드쇼–창업지락(創業知樂)>이 영남지역 16개 대학, 2개 비즈쿨학교, 4개 창업지원기관, 12개 청년창업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8일 상대학교 BNIT R&D센터 일원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4 학생창업문화 로드쇼–창업지락(創業知樂)’이 지난 18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지역의 16개 대학, 2개 비즈쿨학교, 4개 창업지원기관, 12개 청년창업기업이 참가했다.
16개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시작품과 생산제품을 전시하고 모의투자 경진대회를 여는 등 창의열기가 분출됐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학은 배움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대안 및 비판 담론의 창조적 산실이다. 창조경제 시대에 대학이 지향해야 할 바는 창의적 사고로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픈IR대회(모의투자경진대회)에서는 ‘엄지칼’로 출품한 경상대학교 Apluses 창업동아리(대표 안영진 생명화학공학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액션페이퍼’로 참가한 울산대학교 꿈을쫓는사람들 창업동아리(대표 오세기)와 ‘핀디스플레이’의 한국해양대학교 SMLtech 창업동아리(대표 김연태)가 수상했다.
남태현 산학협력단장은 “동남권 유일의 우수창업교육대학과 산학협력중개센터로 선정된 경상대학교가 이번 창업지락을 통해 창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자평한다”며 “향후 지역창업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