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복병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도 1분48초99로 전체 2위다.
이로 인해 결슬전 레인 배치 역시 3~4번 레인이 아닌 6번 레인이다. 그렇지만 박태환이 예선 레이스에선 총력적을 펼치지 읺고 여유롭게 경기를 펼친 것을 감안할 때 예선 기록은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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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DB
SBS 해설 위원으로 나선 노민상 전 감독 역시 “점진적으로 경기 페이스를 올리는 데 중점을 둔 레이스로 결승전 레인 배정을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은 오늘(21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박태환의 200m 결승전은 인천아시안게임 초반 최고의 빅매치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인천아시안게임 열풍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금메달이다. 게다가 박태환이 금메달을 딸 경우 개인적으로도 한국 수영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자유형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