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전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도내 25개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에 대하여 사용 금지된 고독성 농약 3종을 포함한 총 30종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충, 전염병 등 방제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골프장 모두 고독성 농약과 미등록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독성 농약과 미등록 농약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매년 2회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김진태 원장은 “하반기에도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토양 및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