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8회 동구문화예술제.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인천북광장과 송림아뜨렛길에서 ‘제9회 동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문화예술제는 지역 문화 인프라 확대와 주민의 문화 예술 수준 향상이라는 목표로 서예, 문학, 공예, 회화, 사진 등 작품전시회와 시 낭송회, 연예ㆍ국악 분과 공연, 공예 및 서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4시 동인천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은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예총 어린이예술단 사물놀이 공연과 예총 문학분과 회원들의 시 낭송회, 예총 국악․연예분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송림오거리에 위치한 송림아뜨렛길에서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구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의 서예, 공예, 회화, 사진 등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은 물론 내 고장 동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이번 문화예술제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