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4 대중국 특화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내 유망 유통 바이어 40명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10여명, 국내 국가별 주요 전문 무역상사 11개사 등 총 60여명의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도내에서는 농수산식품 생산·유통·가공업체 86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1:1로 상담을 벌인다.
수출 상담회에는 우리 농식품이 가장 잘 팔릴 수 있는 대형유통매장의 구매본부와 매장별로 연계된 수입ㆍ통관을 하는 거점 벤더 중심으로 초청했다.
또 향후 한중 FTA 체결 대비 선제적 시장 선점을 위해 외국산 신선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축산 가공품을 취급하고 있는 BGX그룹 및 그 회원사를 중심으로 초청했다고 전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이날 상담회와 연계 행사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대중국 농수산식품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공기술ㆍ경영ㆍ유통ㆍ자금 총 4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 ‘현장 컨설팅’도 연다.
전북도는 올해 2억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박람회 참가를 비롯 해외 대형유통매장 입점 추진, 수출상담회 개최 등 시장개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