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다 방향으로 바라 본 부산의 야경
[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의 부산시티투어버스가 지난 23일부터 해운대·광안리 일대 주요 호텔들을 경유하는 신규 야경코스의 운행에 들어갔다.
신규 호텔경유 야경투어는 급격히 증가하는 야간 관광객 수요충족과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숙박하는 호텔에서 탑승 및 하차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광안리에서 출발해, 센텀호텔·아르피나·파크하얏트·웨스틴조선·노보텔/씨클라우드 등을 거쳐 황령산 봉수대에서 40분가량 부산야경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호텔경유 야경투어는 부산의 야간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 관광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