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유치 통한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모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방투자 신·증설 투자 협약을 맺은 후 700여억 원의 투자와 15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 투자실행 기업체인 ㈜비엠티 외 3곳에 설비투자금액 대비 12% 내외의 신·증설 보조금을 지급했다.
또 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해 1,100여억 원의 투자와 6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20여개 기업체에도 50여억 원의 입지·고용 등의 보조금을 지급 완료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4년 경상남도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우량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를 유치키로 사전조율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양산시는 투자유치를 위한 추진방향과 국내외 경제전망 등 투자환경을 분석해 내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 공격적·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계획에 의하면 시는 산업용지 확충, 중·대기업 유치 주력, 기업지원R&D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천억여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한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특히 50억 원 이상 투자하고 100명이상의 고용창출을 내는 우량기업에 대해선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운용, 경남도와 협의해 부지매입비의 50%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용증대와 경제 활성화는 물론 힘찬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