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일요신문]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5일 `함께 걸어요 세브란스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브란스 올레길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에서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9년 조성한 산책로이며 치과대학병원~연세대 청송대~노천극장을 거쳐 총장 공관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이다.
이날 행사는 제정환 노사공익기금 위원장, 이수진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김세규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환자와 보호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추억과 공감을 주제로 마련돼 비석치기, 제기차기, 새총 쏘기, 웃음 데시벨 등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한편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은 직원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신생아지원 사업, 암 환자 위로 활동, 저소득층을 위한 겨울나기 이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섬김과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