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음달 14일까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내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경제성, 노력도 등을 심사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불합리한 자치법규는 즉시 개정하고 상위법령은 중앙정부에 건의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규제개혁추진과 관련해 지난 5월 등록규제 검토보고회 개최, 불합리한 규제를 발견하고 11건의 자치법규를 폐지 또는 개정했다. 또 규제개혁신고센터 및 규제개혁위원회 운영을 통해 13건의 상위법령을 개정 건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애로 설문조사 등 다각적 활동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