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 현성식 기자] 제주 한라산에 근래 좀처럼 보기드문 열매 색깔이 까만 ‘흑오미자’가 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흑오미자는 국내에서 한라산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의 일종으로 보통 열매가 빨간색으로 익는데 반해 흑오미자 열매는 까맣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흑오미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보존자원 대상 식물로 자생지에서는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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