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2일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3~8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문들기”라는 주제로 전북도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건축문화제의 품격향상을 위하여 전북도내 건축 관련 5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관하여 추진된다.
건축문화제는 오는 20일 건축문화상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연다.
건축문화상 작품 모집은 공공․일반(주거, 비주거, 한옥)부문의 사용승인 건축물과 계획설계 부문,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그동안 응모 자격이 도민으로 한정됐으나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한다.
응모작품은 10.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모두 26점의 당선작에 대하여 도지사상과 각 단체 특별상을 수여하고 문화제 기간 동안 작품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건축문화제는 건축 테마기행, 건축모형만들기 체험, 건축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대회와 고등학생들의 경연장이 될 건축올림피아드도 열린다.
전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은 “전국단위의 행사로 추진되는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건축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