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선수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일요신문] 광주시는 2일 신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정선수 전 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임명했다.
시는 도시철도공사의 지속적 발전과 합리적인 경영에 일조할 수 있는 관리자로서의 경영․조직운영 능력을 검증받은 전문가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신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 공직자로 40여년 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와 안전한 지하철이라는 도시철도 위상을 재정립할 기관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임 정 사장은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해 시 정책기획관, 경제산업국장, 광산구 부구청장, 시 공무원교육원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신임 정 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하지만 정 사장이 윤시장의 고교 후배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큰 도움을 줘 공모 과정에서부터 내정설이 일었던 인물이어서 측근․ 보은인사라는 지적과 함께 ‘관피아’ 논란마저 덧씌워져 잡음이 일 전망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