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3일 오후 1시 50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을 당할 당시 김 의원이 제 바로 앞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사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직접적으로 보진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면 받을 것”이라면서도 “김 의원이 지난달 25일 문자로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못 봤다’ ‘안 했다’라고 진술하면서 그런 문자를 보내니 여론에 밀려 한다는 느낌을 받아 무시했다”고 말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