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개헌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지금은 국가경쟁력에 제일 장애요인이다. 개헌은 특정정파나 특정정당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가 아니라 국가개혁 과제의 핵심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개헌은 경제살리기나 일자리창출과 국정수행에 블랙홀이 아니라 (두 사안은) 정부와 국회가 역할분담을 해서 하는 것이다”이라며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국회는 이미 개헌발의선과 의결선을 넘었단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헌)논의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개헌특위가 구성이 되면 모든 논의는 절차대로 하면된다”고 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