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능률협회 주관 KCSI 저비용항공부문 1위 선정
KCSI는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지수로 저비용항공 부문은 지난해 새로 생겼다.
에어부산은 해당 부문이 생긴 첫해인 지난해 1위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그 영광을 이었다.
이번 KCSI 조사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의 가구방문에 의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항공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에어부산이 항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서비스에 있어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에어부산이 이처럼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사업초기부터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SMART한 실용항공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서비스현장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따뜻한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음료 및 신문서비스 등 모든 기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맥주 제외)하고 있다.
또 좌석 간 간격을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좌석수가 곧 영업이익’이라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고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27일이면 취항 6주년을 맞는다. 이를 앞두고 지난 6년간의 성과를 인정받는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