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렛츠런파크 서울서…12일까지 박상민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사진출처=위키피디아
‘희망의 아이콘’ 폴포츠가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말사랑 박람회’ 개막 축하공연을 갖는다. 10월 9일(목)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5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와 폴포츠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폴포츠는 2007년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 오페라 가수로 발돋움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낸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그의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에서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막축하 공연의 마지막 곡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로 폴포츠의 데뷔곡이다. 승리를 확신하며 이기리라는 내용의 가사가 폴포츠가 꿈을 이뤄낸 현실과 닮아있다. 공연의 피날레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말사랑 국민대축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제3회 말산업 박람회’는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폴포츠 공연 이외에도 세계기사선수권대회, 말 갈라쇼 ‘드림오브홀스(Dream of Horse)’, ‘말 가족 운동회’, 국민가수 박상민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문의: 말산업 박람회 사무국 02-599-3199.
연규범 기자 ygb@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