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의 ‘2015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43억원 보다 약 3배 이상 증액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중구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동구 화수부두 주변 수산 관광발전 기반시설 확충 ▲남구 제물포 역세권 활성화사업 ▲남동구 주거밀집지역 주차공간조성사업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경관개선 보강사업 ▲계양구 계양지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주변구역 저층주거지관리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초 24개 사업 중 자체평가를 통해 14개 사업을 선정,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협조를 요청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밑거름 삼아 내년에 시행될 2016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도 구와 협력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보다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