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방송국 직원을 사칭해 무전취식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방송국 직원 등을 사칭해 무전취식한 혐의(사기)로 A 씨(4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방송국 직원이라며 술값을 지불할 것처럼 속여 33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시는 등 지난 5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98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