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19:00, CGV여의도···‘기호화된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연출’ 주제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를 거쳐 단편작업을 시작으로 2011년 첫 장편 <돼지의 왕>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을 통해 연상호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분에 초청됐으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CGV무비꼴라쥬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개봉한 <사이비>는 제38회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경쟁 부분에 진출, ‘올해의 작품으로 손꼽을 만한 걸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실사영화를 압도하는 섬세한 묘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연상호 감독의 작품은 이미 영화계에서 하나의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선정한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작품을 통해 기호화된 이미지로 만들어가는 애니메이션 연출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 김봉석(에이코믹스 편집장, 평론가) 모더레이터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KAFA+ 마스터클래스 파트너인 CGV무비꼴라쥬가 ‘연상호DAY’ 기획전을 마련해 강연에서 다뤄지는 <돼지의 왕>, <사이비> 두 편의 작품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연상호DAY’는 강연 당일인 28일 CGV여의도에서 진행되며,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http://www.cgv.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