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105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15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는 2타 뒤진 13언더파를 기록한 호주의 스티븐 보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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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던 배상문이지만 올해는 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에 등극하며 이번 시즌 PGA 투어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슬럼프를 겪었다. 그렇지만 이번에 통산 2승을 기록하며 상금 108만 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받았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