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금연계단을 조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금연계단은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금연 홍보포스터와 금연 표어가 부착, 흡연의 유해성을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박우섭 구청장의 민선5·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소년 흡연예방 ‘스모크 프리 스쿨 존(Smoke Free School Zone)’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남구지역 전체 50개교 중 24개교(초 9개교, 중 7개교, 고 8개교)에 건강금연계단 조성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신청을 받아 5개교에 건강금연계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금연계단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행로에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포스터와 표어를 설치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금연계단을 설치해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