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명, 울산 10명, 경남 7명 등 총 32명 수상
시원공익재단이 16일 오전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사회복지사 32명을 대상으로 <제9회 시원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일요신문] 대선주조가 전액 출자한 시원공익재단(이사장 조성제)이 16일 오전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사회복지사 32명을 대상으로 ‘제9회 시원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원 사회복지사상은 시원공익재단이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울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경상남도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일선 현장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종사하는 인원 중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가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회복지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부산 15명, 울산 10명, 경남 7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또는 해외연수의 특전이 제공된다.
조성제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시원 사회복지사상’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복지 꿈나무와 현업의 사회복지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부산 대표 민간공익재단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원공익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부산·울산·경남 시민의 사랑에 보답코자 대선주조㈜가 40억 원 전액 출연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2006년 ‘제1회 시원 사회복지사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 392명을 선발, 총 5억 4천여 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희망등대 무료급식소,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