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공식개막 분위기 절정…27일 종합리허설, 22개국 372개 업체참여 역대 최대규모 -
자료사진=천안,국제농기계박람회 외국바이어
박람회는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37만7000여㎡에 3만8270㎡의 대규모 전시장 조성과 12곳의 주차장과 3곳의 예비주차장을 준비하고 대형 꽃탑설치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마다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세계 22개 국가에서 372개 기업체(외국 63개사, 국내 309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7일 오전 7시부터 각 시설의 안전점검과 행사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행정요원 등 600명의 운영요원 배치에 의한 종합 리허설을 실시한다.
25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해온 조직위는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기계 분야에 대한 정보와 세계의 농기계발전 상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9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농기계 학술심포지엄△국산잡곡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농기계 연시 및 체험△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 등 8개 부대행사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위한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15개 업소가 참여하는 ‘웰빙식당’ 운영, 해외바이어 및 박람회 참가업체 숙박 및 교통대책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천안시청↔KTX천안아산역↔행사장, 버스터미널↔천안역↔행사장 등 2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로 운영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과 외국바이어,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