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메시지 전하러 러버덕 한국 왔쪄요~
러버덕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등장한 1t짜리 러버덕이 이슈가 된 가운데 러버덕의 유래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한국에 등장한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크기에 1톤이 넘는 무게를 자랑하는 고무오리 러버덕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귀여움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SNS에는 ‘러버덕의 유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92년 화물선 침몰 사고로 러버덕이 바다로 대량 유출돼, 러버덕은 20년간 바다를 떠돌며 국경없는 여행을 했다. 이는 해류의 흐름을 연구하는 자료로 사용되기도 했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해준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돼 있다.
실제 이를 본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사회적 차별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인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러버덕을 제작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등장하자마자 바람이 빠져 시무룩한 모습을 연출했던 러버덕은 지난 15일 고장난 송풍기를 교체해 보수가 완료됐다. 러버덕은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된다.
이병헌, 커피 광고 중단 ‘쓴맛’ 봤다
이병헌
협박사건을 겪은 배우 이병헌의 커피광고가 정우성으로 교체됐다. 지난 13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해 18일부터 TV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이병헌 씨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이전부터 논의한 것이며 시기가 맞아떨어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회사 측이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데는 정우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매력이 네스카페의 오랜 장인정신과 브랜드 헤리티지에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초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가수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며 두 여성을 고소했다. 그러나 이지연과 내연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생활 논란이 제기됐고, 온라인 상에서 ‘이병헌 광고 퇴출 서명운동이 벌어진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커피 광고 중단이 퇴출 운동의 영향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떠도는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아이폰6 한국시장 가격이 제일 비싸다고?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지난 13일(현지시각)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한국, 마케도니아, 멕시코,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마카오, 루마니아 등 23개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SK텔레콤, KT올레, 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로 보조금을 40만 원 이상 지급할 수 없게 되면서, 국내 아이폰6 기본형 가격은 100만 원을 넘기리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의 아이폰6 가격은 199달러,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로 알려졌다. 통신사 2년 약정을 끼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폰6 기본형 가격은 649달러(약 68만 9000원)이다. 같은 모델의 일본 판매가격은 6만 7800엔(약 67만 2000원)이다.
아이폰6가 비싼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아이폰6 기본형이 699유로(약 94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트위터, 미국 정부와 맞짱…카톡 보고 있나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현지언론은 트위터가 국가안보와 관련한 정부의 정보 제공 요청 공개를 법무부가 제한한 것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을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소장에서 정부의 고객 정보 요청 관련 통계를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삭제 없이 발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위터는 미국 정부가 ‘국가보안 서한’이라는 이름으로 보내는 사용자 통신기록 조회 요구서와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라 감청·사찰 등을 허용하는 특별법원 명령 등에 대해, 그 건수조차 공표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규정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 트위터는 미 정보기관이 요청한 사용자 정보와 횟수 등을 공개하겠다며 투명성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했지만 법무부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5대 정보기술 업체들(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야후·링크드인)과 정보 제공 관련 합의를 지난 1월 맺었다. 이 합의에는 업체가 정부로부터 어떠한 자료를 요청받았는지 공개할 수 없는 조항이 포함돼있다. 당시 트위터는 미국 정부와 협약이 맺어지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를 피하기 위해 사용자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법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는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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