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캡쳐
[일요신문] 20일 밤 10시 56분경 동대문 종합시장 옆 상점 밀집구역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억 75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대문 종합시장 옆 청계천로 전태일다리 앞 의류점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67대와 소방관 207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21일 0시 32분경 불길이 잡혔다.
일대 건물은 50여년 된 목조건물로 크고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불길이 인근 점포로 쉽게 확산됐으며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점포 28개 중 11곳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억 7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