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진 작과 웹툰 컷.
[일요신문] 웹툰 작가 김진이 자신이 그린 웹툰에서 동료 이윤창과의 연애를 암시해 화제다.
2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하고 있는 김진 작가의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가 업데이트됐다.
김진 작가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는 어쩌다 시작된 자취생활에 대한 작가의 일상을 담은 생활툰이다.
이날 업데이트된 9화에는 웹툰 ‘타임 인 조선’의 작가 이윤창에 대한 첫인상 등이 공개됐다. 앞서 김진은 작품을 시작하면서 ‘혼자 사는 이야기, 그리고 연애 거는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아 언제쯤 남자친구가 등장할 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앞서 김진의 작품 ‘아랫집 시누이’ 2화에서 김진의 친오빠는 6살 연하와 결혼을 했다. 이때 김진은 “나도 도둑년이 되리라”라며 6살 연하의 남자와 사귄다는 복선을 남긴 바 있다.
같은 작품 7화에서도 김진은 6살 연하남과의 결혼을 상상한다. 이때 등장한 뿔테 안경의 키큰 남자 캐릭터는 22일 김진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화에 등장한 이윤창 작가의 캐릭터와 비슷하다. 이윤창과 김진은 실제로 6살 연상연하 사이다.
한편, 이윤창 작가는 2006년 웹툰 ‘촹일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타임인 조선’이 있다. 김진 작가는 2008년 웹툰 ‘나이스 진 타임’으로 데뷔했으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아랫집 시누이’ 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김진 이윤창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진 이윤창, 또 며칠 기다려야 웹툰 나오나”, “김진 이윤창, 좋은 소식 기대한다”, “김진 이윤창,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