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8월부터 사회복지시설의 방만한 운영과 비리를 근절하고자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의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집행 여부에 중점을 두고 보조금 및 후원금 부당 허위 집행을 비롯한 회계 부정사례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등을 집중 감사했다.
A지역아동센터는 운영비 지출증빙서류 작성 부적정, 보조금 과다청구, 후원금 집행 시 증빙자료 및 영수증 미첨부 등 회계 부실 운영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구는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지도, 보조금 및 후원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하고 후원금 횡령의 경우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은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돼야 하며 향후에도 부정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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