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드마이어의 문명 홈페이지 캡처 <시드 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
‘E3 2014’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시드 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는 문명의 확장팩으로 기존의 내용에서 한 발 더 나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는 지구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 행성 개척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기존의 문명 시리즈와 다르게 우주선, 사상, 후원자를 선택한 뒤 새 행성에 가져갈 화물과 이주할 개척민을 선발해야 한다. 문명 시리즈의 목표는 기원전 4000년부터 미래시대까지 지나면서 다양하게 주어진 승리 조건 중 하나를 만족시키면 이길 수 있는 턴제 시뮬레이션 방식의 게임이다.
스팀을 통한 온라인 게임 공급 업체 밸브는 오는 24일 출시될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 : 비욘드 어스>에 앞서 스팀 유저들을 대상으로 <문명5>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무료 체험인 만큼 지난 23일 오전 10시까지가 무료 체험 기간이다. 스팀의 <문명 시리즈> 무료 체험은 <문명5: 브레이브 뉴 월드>가 출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991년 처음 출시된 문명은 총 5편과 확장팩 및 외전이 출시됐다. 문명은 특유의 중독성 탓에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문명하셨습니다”, “마약같은 게임” 등의 별명을 얻었다. <문명> 이용자들은 “문명을 플레이하기 전에 일을 모두 끝마치고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명> 특유의 심한 중독성 탓에 게임에서 빠져나와 일을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